남원시 옻칠공예관이 운영하는 옻칠체험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옻칠공예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삼베느낌 옻칠쟁반 만들기, 옻칠수저 만들기, 자개 액세서리 만들기, 옻칠 단체 체험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3일 밝혔다.
체험객은 목기 제품에 직접 옻칠을 하고 자개를 입히는 작업 등을 통해 옻칠공예를 접한다. 이어 전시관의 수준높은 옻칠목공예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안목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전북인재개발원에서 옻칠 목공예 관련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교육생들에게는 자개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 개성을 담은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박강용 옻칠공예관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지역명사 문화여행’사업에 지역명사로 선정돼 남원 옻칠목공예 산업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박 관장은“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옻칠 목공예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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