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복지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어려운 다자녀 가정에 연탄 300장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동충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으로 자녀가 6명이며 올 겨울을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계획은 주민복지과 전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연탄 배달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봉사활동은 하지 못했다.
해마다 겨울이면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연탄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코로나19 여파로 어느 해 보다도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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