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는 지난 12일 비대면 다문화가정 운동회‘우리가족 랜선 축제’를 개최했다.
랜선 축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안방에서 즐기는 가족운동회로 다문화가정 15가구(50여명)가 함께 했다.
참여는 화상 어플을 활용했으며 ▲헤드뱅(30초 동안 화면에 얼굴을 들락날락한 횟수) ▲N행시 ▲밸런스언밸런스(화면 안에서 한발로 균형잡기) ▲물병 던져서 세우기 ▲만보계 흔들기 등의 간단하면서도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상덕 센터장은“거리두기로 인해 서로가 만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터넷을 이용한 소통을 통해 서로간 소중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온라인 축제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시도해 시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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