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금암봉을 찾는 시민들의 향수를 달래줄 금암봉 성원천 복원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금암봉 성원천 복원사업으로 현재 남아있는 옛 우물터를 재정비, 도르래와 비가림 처마도 설치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성스러운 샘이라는 뜻의 성원천(聖源泉) 이름에 걸맞게 우물터를 감싸는 실개천을 순환구조로 조성하고 주변에 돌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물터 뒤로는 대나무류를 심어 자연경관을 가꾸고, LED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남원시민들의 향수와 추억을 담고 있는 생활유산인 우물터를 복원해 금암봉을 찾는 시민들이 추억을 되살리고 쉬어갈 수 있는 성원천 복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