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들의 삶을 기록한 '인생기록관'을 구축했다.
시는 '2020년 기능성게임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국비 2억원 등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원다움관에 인생기록관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원에서 살아왔고 살아갈 삶의 이야기를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과 인터랙션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한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남원 장인의 삶, 남원으로 돌아온 젊은부부 이야기 등의 영상을 350인치(889㎝) 대형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인터랙션 기능성 게임과 음성인식 남원사진 검색 등 재미와 추억 모두를 만족시키는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 남원 인생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작해 인생기록관을 더욱 알차게 구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이들이 남원을 공감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생기록관이 들어선 남원다움관은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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