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조치는 일출을 보기 위해 바래봉 등 고지대에 탐방객들이 운집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결정했다.
또한, 해맞이 탐방객 밀집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에서 입산시간이 조정된다. 기존 오전 4시, 5시였던 전국 국립공원 입산시간이 12월 31일은 오전 5시,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는 오전 7시로 늦춰진다.
심용식 재난안전과장은“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들과 새해맞이 행사를 못해 아쉽지만, 국립공원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국립공원 주요명소의 일출 영상을 제공하오니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맞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도 천왕봉 일원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일출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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