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7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취소

 

지리산 바래봉철쭉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남원시 운봉읍은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제27회 바래봉철쭉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운봉읍측은 “코로나19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며 “내년 철쭉제를 기약하며,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와 운봉읍은 시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축제 취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곳곳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산악인들과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