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남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는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서비스「자전거RO 남원여행」이 올 가을부터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기차를 이용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제공되던 자전거를 본격적인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전거 여행 전문기업‘여행공방’과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남원 자전거 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자전거RO 남원여행」이 가능한 코스는 자전거여행 종합플랫폼‘어드바이크(A:DBIK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활한 여행을 위해 짐 보관 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 정보도 제공한다.
여행을 위한 자전거는 어드바이크 플랫폼 내에서 남원 기차표를 예매하고 남원역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5월 친환경 비대면 관광 선도모델 창출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 운영활성화를 위해 여행전문기업‘여행공방’과 한국철도공사, 레저전문업체 바이클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재정비는 물론, 광한루 서문과 춘향테마파크에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요천자전거길 계단에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여행수단이자 교통수단인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 및 적극적인 관리 운영에 나서고 있다.
양인환 관광과장은“남원은 천천히 자세하게 둘러볼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라면서“이번「자전거RO 남원여행」사업이 남원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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