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살림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밸리댄스, 통기타, 노래교실 등 신나는 음악공연을 펼쳤다.
요양보호 어르신 50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자치사랑방 지도강사와 수강생 20여명이 공연을 진행했다.
빠른 템포와 어우러진 밸리댄스팀의 화려한 몸짓과 각설이 품바 노래팀의 익살에 어르신들은 연신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생필품과 먹거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암동 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은 꿈을 품은 노암동 골목놀이터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장을 방문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노인요양원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자치사랑방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염창길 주민자치위원은“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인생을 즐기고 행복을 나누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시민들이 이러한 자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