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보절 산악회(회장 양기성) 회원들이 9일 폭염에 자칫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 90여명에게 백숙용 생닭과 약재 등을 전달했다.
보절 산악회 30여명의 회원들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산행으로 친목을 다지는 한편 관내 도로변 제초작업, 천황봉 등산로 정비 등 봉사활동까지 겸하고 있어, 보절면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박영철 보절우체국장 부부는 광한루 600년 기념 남원 막걸리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땀 흘려 받은 사례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허관 보절면장은“홀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이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나눔 큰 기쁨을 지역 단체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절면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면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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