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재향군인회 향교동협의회와 남원시재향군인회여성회,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교동 관내 소외가정 50여 가구에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조용봉 향교동협의회장은 3년 째 4백만원 상당의 김장재료 일체를 제공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장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차에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으니 이번 겨울을 든든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황의종 향교동장은 “모두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다면 좋겠다” 며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