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따뜻한 기부행사”를 지난 12월부터 오는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관내 와이제이(YJ)건설기계, 비본책방, 남원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 단체들이 모여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낭독회, 크리스마스 공연, 복(福) 꾸러미전달식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2월 23일, 24일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비본 책방에서 주민 40여 명을 초청하여 낭독회와 공연(장원기 듀오)을 진행하고 당일 차를 무료로 지원하고 기부 행사도 함께했다.

 

또한, 1월 11일 기부금으로 직접 만든 복(福) 꾸러미(떡국떡, 만두, 쌀 등) 전달식을 진행하고 이후 꾸러미 30개는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행사 관계자들은 “우리 지역주민들이 외롭지 않고 다 같이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자”며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노암동은 비본책방 등 후원업체 발굴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연중 진행할 방침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