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진행

 

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소선자)는 23일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발견된 노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선된 가정은 도통동 복지기동대에서 선정된 세 가구 중 한 가구로,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물품 정리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복지기동대는 2024 전북형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위촉되었으며, 도통동의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에 환경개선을 진행한 가정은 지적장애인 가구로, 노후된 주방 싱크대와 현관, 실내 방충망 등을 개·보수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업 수혜자는 “더울 때 현관문도 열지 못하고, 밥도 해서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한층 더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통동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보호체계를 더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