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은 스님짜장 봉사단은 17일 산내면 게이트볼장에서 산내면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즉석에서 요리한 짜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하는사랑 실은 스님짜장 봉사단개최했다.
▲사랑 실은 스님짜장 봉사단이 산내면에서 스님짜장 봉사단를 하고있다.
‘짜장스님’으로 통하는 남원 선원사 운천 스님이 이끄는 선원문화관 봉사단은 지리산 돼지감자를 재배해 차로 가공,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소외계층 및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짜장면 무료급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석만 산내면장이 짜장봉사단들을 격려 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내면 청년회(회장 김종섭)회원들이 탁자, 의자등을 준비하는등 정성스레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통동에 위치한 작은 절 선원사는 짜장면 포교를 하는 도량이다. 주지 운천 스님이 2010년 부임하여 인근 군법당 봉사로 시작한 짜장면 보시는 4년간 전국을 돌며 16만 그릇이라는 기록으로 이어졌다.
봉사를 위해 찾는 곳은 주로 인근 군법당과 사회복지시설, 노인정이며 교도소, 학교 등 범위를 넓혀 가고 있으나, 하지만 재정이 넉넉지 않아 짜장면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은 지리산 야생돼지 감자로 만든 국우차를 팔아 충당하고 있다.
산내면장(박석만)은 ‘관심을 갖고 베푸시는 스님에게 감사드리며, 맛있는 짜장면에 봉사단의 마음이 전달되어 산내면 노인들이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최재식 기자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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