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은 23일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통해 6월에 생신이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정성이 듬뿍 담긴 ‘흥부愛(애) 밥상’과 케이크, 꽃다발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흥부愛(애) 밥상’은 인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5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생신 밥상과 케이크, 꽃다발, 물품 등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생신 잔치를 진행했다.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늘 외롭고 쓸쓸한 생일이었는데 면장님이 직접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 주고 꽃까지 선물해 주니 너무나 고맙고 기분이 좋아 노래가 절로 나온다. 그리고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월면 ‘흥부愛(애) 밥상’ 사업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및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생신을 맞은 16명의 독거 어르신과 독거 중년남성분을 찾아뵙고 축하드릴 예정이다. 

김종선 인월면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시각지대 발굴에 힘써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주민밀착형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면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