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생일상을 직접 차려드리는 ˹아,영(young) 어르신 생일축하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의 가정에 아영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고 밑반찬 및 생일 축하 케이크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행정·복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생일을 맞이한 아곡마을 어르신은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이 없어 몇달 간 몸이 아파도 혼자서 병원에 계속 다녔다”며 “입맛도 없어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생일상도 이렇게 차려주시니 위로가 되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주 민간위원장은 “생일축하 케이크 전달 사업을 통해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계신 어르신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