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1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운봉읍은 지난 달 31일 창신1동을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지역은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 19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교류가 중단되 바 있다. 이후 2023년에 교류가 재개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올해는 운봉읍에서 직접 창신1동을 방문해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양 지자체는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운봉읍은 남원시의 주요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남원누리시민제도 및 고향사랑기부제도 등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기현민 창신1동장은 “20년간 이어온 인연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도농 상생을 위한 실질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창신1동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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