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는 전정 신기술 교육으로 재배농가 관심 최고!
아영면 흥부골 고랭지 사과 작목반에서는 1월 9일(금) 10시 사과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골 사과농장에서 전정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농업연구원 류병욱 박사의 전정 기본기술을 시작으로 아영면농민상담소 김기수 소장이 이론교육을 시행했으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교육 후 교육생들이 직접 톱과 가위를 들고 실습에 참여했다.
전정 작업은 가지가 혼잡하게 우거지는 것을 방지해 약제 살포 등 농작업을 편리하게 하며, 햇빛 투과량을 늘려 우량 과실을 수확할 수 있어 고랭지 명품사과를 위한 필수사항으로 흥부골 사과농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과 수형별 특징과 수형에 적합한 전정기술 교육을 통해 기존 전문 전정기술 부족으로 수형관리에 실패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응용할 수있는 유익한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흥부골 고랭지사과 작목반장 박병호 씨(66)는 “짧은 교육으로 전정에 대해 모든 것을 배울 수는 없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오늘 접한 신기술을 과원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아영면장(임한수)은 “사과나무는 매년 동절기 전정을 해야 하는 작목으로 올바른 과원 관리를 위해서는 겨울철 전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정 신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이러한 기술교육의 기회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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