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 발전협의회가 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지고있다.
죽항동 발전협의회(회장 권태호)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죽항동 농악단(단장 우순남)은 지난 2월25일 오전 죽항동주민센터 터울림을 시작으로 2월26일까지 이틀 동안 주변 상가와 가정, 기관단체를 돌며 을미년 새해 시민의 무사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지신밟기는 「땅의 신을 밟는다」는 뜻으로 겨울이 가고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아 잡귀를 쫓고 복이 들어오라는 뜻으로 행하는 세시풍속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다.
권태호 죽항동발전협의회장은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에 즈음하여 2015년 한 해 동민의 안녕과 죽항동 지역발전을 기원하면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연하는 지신밟기 행사에 남녀노소 모두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동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죽항동 발전협의회원을 비롯한 통장단, 지도자, 부녀회원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죽항동 지역발전과 동민의 안녕을 다함께기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죽항동발전협의회는 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춘향제 풍물장터 운영 등을 통한 기금을 마련하여 불우이웃돕기, 저소득층 독거노인 경로사업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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