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양완철면장외 전직원 14명으로 이루어진 “둘레길지킴이”가 출동했다. 둘레길지킴이들은 지난 25일 가을을 맞이하여 알록달록 새 빛깔로 단장한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둘레길 제1코스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지리산 둘레길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함부로 버려진 산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둘레길 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위험도 무릅쓰고 비탈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는 등산을 하던 등산객들도 예전에
함부로 쓰레기 버린 것을 반성한다며 함께 쓰레기를 주워주는 등 힘을 보태주셨다.
양완철 주천면장은 둘레길과 주천면에 오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주천면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자꾸 오고 싶은 주천면’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연정화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우리 후손에게 물려 주자고 하였다.
남원시 주천면은 둘레길, 정령치, 구룡계곡, 육모정 등 많은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을 끼고 있는
대표 관광지이자, 지리산 둘레길 274㎞, 22코스 중 시작점 제1코스와 종점 22코스가 만나는 지리산 둘레길의 중심 센터이다.
또한 주천면은 살기 좋고 인심이 후하여 귀농·귀촌 마을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면 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면이기도 하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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