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지면 농악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 무사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수지면 농악단과 기관단체장, 면민들이 모인 가운데 면사무소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기관, 상가 및 가정 등 50여곳을 돌면서 곳곳의 지신을 밟아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평안과 건강, 풍작과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나는 농악단 공연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은 수지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열린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지면의 발전과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가는 긍지와 희망을 갖게 하는 대 화합의 장이 되었다
박일식 농악단장은 “지신밟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희망찬 기운을 몰아 올 한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수지면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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