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대강면 지역에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한다.
수요응답형교통은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통운행체계다.
이번에 개통되는 대강면 마을버스는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주민의 운행 요청에 따라 면 소재지를 기점으로 월탄리, 방동리, 생암리, 신덕리, 방산리 등을 운행하게 된다.
특히 방동리 저동마을은 그동안 노선 버스가 운행하지 못한 지역이였으나 이번 마을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강면 마을버스는 예약(콜전화 063-631-3120)을 통해서 마을회관에서 대강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오전 8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며 예약 순으로 운행하므로 사전예약이 꼭 필요하다.
그동안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주민이 면사무소나 지역농협, 보건소 등을 방문할 경우 노선버스 배차 간격이 적어 버스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사전 예약만 하면 즉시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환승을 통하여 기존 시내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시범운행 기간중에는 시내 출.퇴근자와 통학 학생의 편의를 위하여 방산리 방면 첫차, 막차와 월탄 방면 시내버스는 종전와 같이 운행한다.
시는 대강면 마을버스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물론 주민 편익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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