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도통동남부경로당(회장 이병학)이 이환주 시장, 박문용 도통동장,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8일(수) 오전 10:00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내빈 및 지역주민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인구밀접지역인 도통동 남부지역(2통, 31통, 32통, 39통 4개지역) 어르신들은 그동안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좁은 공간에서 모임을 가져왔다.
이에 2014년부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지역주민, 시의원, 행정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2015년 경로당 신축비 1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난해 8월 착공하여 12월 준공(건축면적 66.33㎡)으로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현재 56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남원시 도통동에는 총 21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금번 도통동남부경로당 개소로 총 22개소가 되어 앞으로 타 읍면동에 비해 인구가 많은 도통동 어르신(2016.4월말 현재 1,726명, 10%)들의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용 도통동장은 “도통동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열망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화합과 소통의 소중한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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