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배용근, 부녀회장 이경옥) 회원 60여명은 해마다 용정동 소재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찰옥수수를 판매해 오고 있다.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회원들이 밭을 일구고 옥수수를 수확해 직접 삶아 판매하는 것으로 관내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찰옥수수는 향교동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남원시청 공무원들과 향교동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전량 소비해 주고 있으며, 옥수수를 판매하여 얻은 이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향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옥수수 재배를 통해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며, 옥수수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써 이웃과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향교동주민센터 관계자(동장 이정현)는“해마다 실시하는 옥수수 판매 불우이웃돕기가 향교동의 대표적인 미담사례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새마을협의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옥수수 재배를 통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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