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들어 대한답게 큰 눈이 내린 오늘 덕과면에서는 폭설이 와도 주민들은 걱정이 없다. 제설봉사대의 활약으로 마을 곳곳 눈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덕과면 주요 도로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월평~고정마을 구간은 정대현(64세, 월평이장)씨가, 고정~배산 구간은 김병근(55세, 덕동이장)씨가, 한국음료~양성입구 구간은 이남규(55세, 덕과한우 연구회장)씨가, 양성입구~만도리 구간은 정인조(67세, 도촌이장)씨가, 한국음료~월평 구간은 이대원(64세, 사곡이장)씨가 제설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강설 초기단계부터 취약구간 사전 정비 및 트랙터를 이용한 제설 봉사 뿐 만 아니라, 위험이 발생하기 쉬운 마을 골목까지 결빙을 신속히 제거하여 면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제설봉사에 참여하는 벙사대원 5명은 “앞으로 강설이 예상 된 바 기동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주민 편익을 위하여 책임감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덕과면에서는 제설모래를 주요 교량 및 위험구간에 비치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홍보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교통안전과 도로제설작업에 주력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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