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의 대표 휴식처인 교룡산 둘레길 8.3㎞에 편백나무길이 만들어 진다.
지난 11일 향교동에서는 2017년 봄을 맞이하여 향교동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룡산 둘레길에 편백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교룡산둘레길은 최근 걷기 열풍과 함께 남원시 소재 여러 둘레길 중에서도 접근성이 좋고 교룡산성 아래쪽 산허리를 휘감아 돌며 시가지를 관망할 수 있는 조망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국민관광지가 있어 점점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환주 시장은 “요천100리 숲길과 함께 오늘 교룡산 둘레길에 심은 편백나무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향교동발전협의회장(회장 강병원)은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30년 후 교룡산에 편백나무길이 또 하나의 남원시의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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