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태근)는 24(수)일 관내 소재 포도원(원장 김재영)을 찾아 ‘행복과 나눔을 위한 찾아가는 자치사랑방 공연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공연봉사는 향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자치사랑방에서 학습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포도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고 요양 중인 어르신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교육수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사랑방 강사 및 수강생 25명의 공연봉사자들은 진도아리랑, 노랫가락 차차차, 춘향아, 경사 났네 등 우리가락 장단과 어우러져 흥겨움이 가미된 난타공연을 비롯해 전통무용, 그리고 우쿨렐레 수강생들의 고향의 봄, 찔레꽃, 아리랑 등 가요가 어우러진 공연봉사를 진행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봉사를 관람한 어르신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권태근)은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향교동장(이정현)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소외계층 및 어렵고 힘든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나눔’ 재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를 바라며 향후 이런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