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여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지면 입암리에 소재한 포도밭(5,000㎡)을 이른 새벽부터 방문하여 포도순 따기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방문 농가에서는“요즘 일손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바쁘신 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일손을 도와줘서 한 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지면은 지난 3월부터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면사무소 내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봄철 5~6월과 가을철 9~11월을 정기 일손 돕기 기간으로 정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류흥성 면장은 “갈수록 농촌 인력이 고령화되고 인구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 모두는 면민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슴지 않고 면민들의 곁으로 달려가겠다며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라”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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