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가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급증에 따라 돌보는 가족의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부담과 시간 및 사회활동의 제약, 가족관계의 부정적 변화로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모임을 실시한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지난 5일 시작으로 19일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총 4회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으로는 보건소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운동, 웃음,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자조모임은 상호간의 경험을 공유하여 공감하며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는 멘토 및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보건소가 중심이 되는 치매지원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 및 그 부양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치매상담센터 운영,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비지원,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93. 7935) 로 하면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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