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행사 '메아리 되어 울리는 마음건강'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샅 카페에서 진행한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하여 1992년부터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는 날로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기념행사를 준비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섰다.
행사 첫날(10일) 정신장애인 및 사회봉사단체의 색소폰 연주, 난타, 기타연주 등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정신건강증진사업 홍보와 캠페인이 진행되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건강검진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으로 남원시민 누구나 행사장을 방문하면 따뜻한 차와 함께 정신건강 심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시대에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심리지원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자리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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