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보건교육실에서 40명의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면역력 강화를 위한 ‘면역 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들에게 수술과 항암을 위한 약물 및 방사선 치료로 급격하게 저하되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자 △(1회기) 건강 상담 및 상담 및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 △(2회기) 면역력 향상을 위한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3회기)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한 과일청 만들기 및 소통의 시간으로 3회기에 걸쳐 운영했으며, 환절기와 추워지는 날씨로 야외활동 및 신체활동 시간이 감소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위축되는 시기로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가암환자의 면역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스스로 삶의 활력을 찾고 부족한 영양분을 보완해 면역력과 체력 증진으로 질환을 잘 극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는 재가암환자를 위한 정기적인 건강측정 및 상담, 간호용품 및 영양제 지원, 암환자의 증상별 간호와 식이를 위한 영양 상담, 정서적 지지 등 재가암환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가암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장기화되는 치료 과정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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