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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는 올해 처음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6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는 혈액·체액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50세 이상 고연령층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C형간염 확진자 가족, 과거 혈액제제 수혈 및 주사기를 공유해 사용한 경우나 C형간염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등을 우선순위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이 98%에 달하는 치료제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신속항체검사 키트를 이용하는 C형간염 항체검사는 약 5~20분 정도 소요되며 남원시보건소(결핵관리실,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가 양성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항체 양성 판정자를 대상으로 확진검사를 적극 권고하고, 치료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1969년생(56세)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방치 시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료 항체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간 건강 보호와 중증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확진검사 및 치료 연계 강화에 대한 예산 반영을 위해 전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건강생활과 감염병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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