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06 추천 수 0 댓글 0

이지원.jpeg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최근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쉽게 시작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자전거 라이딩”이 손꼽히고 있다.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도심 곳곳에는 자전거 대여소나 잘 닦아 놓은 자전거 전용 도로도 생겨났다. 하지만 애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법규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도로교통법에서 자전거는 엄연히‘차’에 속한다.


차와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진행방향은 자동차와 같은 우측통행이고, 신호 역시 무시하면 안 된다. 심지어 2018년 9월 28일부터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및 처벌,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이 시행된다.
 

이와 같은 법이 시행되기까지는 많은 사고와 희생자가 있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1340명에 달한다. 1340명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832명이며, 109명만이 안전모를 착용했다. 10명 중 9명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전거는 위험성이 굉장히 높고 한번 사고가 났다고 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이에 대비하여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지켜주기 바란다.


첫 번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 운행은 절대 금지!
두 번째, 자전거 운전자 및 동승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
세 번째, 야간 운행의 안전을 위하여 전조등, 반사장치 등을 장착하고 되도록 밝은 옷을 입어 눈에 잘 띄어야 할 것!
네 번째, 안전을 위하여 권장속도는 시속 20km를 준수할 것!
다섯 번째, 휴대전화 및 이어폰, DMB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은 금지할 것 등이 있다.


이것만 지킨대도 자전거 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최근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전기자전거가 운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우에는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내 자전거가 통행 가능한 전기자전거인가? 알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www.bike.go.kr‘자전거 행복 나눔’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이 홈페이지에는 자전거와 관련된 새 소식, 지역별 자전거길 정보, 관련교통법규 등도 나와 있으니, 자전거 라이딩 전, 이와 관련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범죄 피해자 구조제도, 알고 계신가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홍유경 만약 당신의 부모님, 또는 자식이나 남편이 가해자에 의해 심한 부상이나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사건 가해자의 행방은 전혀 알 수 없고, 그 피해로 인해 가족들의 삶이 상당히 불안정해 졌다면...
    Date2018.09.03
    Read More
  2. No Image

    집회시위 현장에서 자율과 책임, 인권을 최우선하는 경찰

    지난 촛불집회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준법의식과 평화적인 집회의 모습들 보면서 우리사회에 준법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경찰도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준법보호·불법예방’에서‘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보장...
    Date2018.08.31
    Read More
  3. 지속되는 폭염특보,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남원경찰서 경비작전계 이창현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40℃를 넘는 지역이 나오면서 뉴스에서도 폭염이라는 단어를 접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이런 폭염에는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
    Date2018.07.27
    Read More
  4. No Image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보장

    지난 겨울 서울 광화문과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이루어지고 종료 후에는 참가자 스스로가 쓰레기수거 등 집회현장을 뒷정리하는 것을 보면서 성숙한 국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이에 경찰도‘준법보호·불법예방’에서‘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집회시위 보장’으로 ...
    Date2018.07.14
    Read More
  5. 자전거 관련 새로운 교통법규 꼭 숙지해주세요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최근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쉽게 시작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자전거 라이딩”이 손꼽히고 있다.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도심 곳곳에는 자전거 대여소나 잘 닦아 놓은 자전거 전용 도로도 생...
    Date2018.07.10
    Read More
  6. 남원지역 6.13 지방선거가 남긴 과제는?

    6.13 지방선거 남원지역 유권자들은 힘 있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정부를 선택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남원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더블어민주당을 선택해 집권여당인 시장과 2명의 도의원, 14명의 시의원들로 채우고 2명의 ...
    Date2018.06.24
    Read More
  7. 가정폭력의 상처, 참으면 곪아갑니다.

    ▲남원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지원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다. 아침에 가족과 다투고 출근을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찝찝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경험, 누구나 한번 쯤 해 봤을 것이다. 서로에게 영원히 사랑...
    Date2018.05.31
    Read More
  8. 사전투표제도는 무엇이며 언제 어디에서 할 수 있나?

    사전투표란 선거일 전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직선거에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한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되었으며,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바 있다. 사...
    Date2018.05.12
    Read More
  9. 매년 500건이 넘는 사고 장소인 터널 내 차선변경은 자살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고속도로 터널은 폐쇄형 장소로 사소한 법규 위반 행위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장소이다. 매년 마다 5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로서, 사고가 났다하면 80%이상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사고의 대부...
    Date2018.05.07
    Read More
  10. 일상 파괴하는 몰카 피해 영상, 이제 정부가 대신 지워준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는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몰카 영상으로 인해 목숨을 끊는 피해자가 점점 늘어남에도 가해자의 범죄의식이 낮고, 처벌도 제대로 받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란 인터넷...
    Date2018.05.02
    Read More
  11. 동물을 학대 방치하는“애니멀 호더" 최대 2년의 징역을 받는 범죄행위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애니멀 호더라고 한다. 이건 엄연히 동물 학대의 한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물에게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대부분이 ...
    Date2018.04.25
    Read More
  12. 덮개 없는 화물차, 낙하물 사고는 12대 중과실 처벌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물류 수송에 화물차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수단이다. 크게는 수십톤에 이르는 적재능력을 자랑하지만 덩치와 무게, 그로인한 배출 가스나 과적 등, 많은 문제를 보여주기도 하는 필요악 같은 존재이다. 이런 화물차의...
    Date2018.04.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 49 Next
/ 49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