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4 21:09



이지원.jpeg

남원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이지원
 
얼마 전 습한 무더위와 함께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는 등 장마가 시작되었다.


해마다 이런 여름 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로 인하여 주변이 침수되거나 매몰되는 등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럴 때 방심한 채 운행하다


폭우나 지역적 특성으로 도로가 잠긴 곳을 지나쳐 차량이 침수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막상 운전하다가 도로가 침수 된 것을 보면 설마 별일이야 있겠나, 앞에 차도 그냥 가는데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차량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장마철 차량 침수대비 운전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물웅덩이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도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많이 생기곤 한다. 이 때 물웅덩이는 최대한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저속기어를 놓고 20km 이하 저속으로 멈추지 말고 최대한 천천히 운행해야 한다.


두 번째,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를 말려주어야 한다. 바퀴가 물에 잠겼다가 나오면 같이 있던 브레이크도 함께 젖는다. 물에 젖은 브레이크는 필요한 상황에서 제동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물웅덩이를 통과 후에는 브레이크를 2-3번 밟아 떼면서 브레이크를 마찰력으로 건조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물에 잠긴 상태에서 시동이 꺼졌다면? 절대 다시 시동을 걸면 안 된다.


차량이 물에 잠긴 상태에서 시동을 걸게 된다면 물이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엔진 내부로 유입되면서 차량 엔진을 망가뜨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로 보닛을 열고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여 자동차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차량을 견인 조치하여 전문가에게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장마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여 차량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남원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이지원>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01Mar
    by 편집부
    2018/03/01

    사각지대에 놓인 증가하는 성인 실종 사건,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2. 23Feb
    by 남원넷
    2018/02/23

    홀로 여행하는 여성의 안전,스마트 안전 귀가 어플로 지키자.

  3. 22Feb
    by 편집부
    2018/02/22

    홀로 여행하는 여성의 안전, 스마트 안전 귀가 어플로 지키자

  4. 21Feb
    by 편집부
    2018/02/21

    계속되는 게스트하우스 범죄, 당신이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는 안전한가요?

  5. 18Feb
    by 편집부
    2018/02/18

    나 하나의 관심이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6. No Image 14Feb
    by 편집부
    2018/02/14

    사이버 범죄 예방,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7. 14Feb
    by 편집부
    2018/02/14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얼마나 알고 있나요?

  8. 13Feb
    by 남원넷
    2018/02/13

    빈집털이 예방법을 통해 즐거운 설명절 보내자.

  9. 12Feb
    by 편집부
    2018/02/12

    안전지대가 아닌 저승길이 되어버린 고속도로 갓길

  10. No Image 29Jan
    by 남원넷
    2018/01/29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 보내야

  11. 03Jan
    by 편집부
    2018/01/03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12. 22Dec
    by 남원넷
    2017/12/22

    전화사기 피해 사전예방이 매우중요

  13. 21Dec
    by 편집부
    2017/12/21

    교육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14. 18Nov
    by 편집부
    2017/11/18

    포근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보자

  15. No Image 12Oct
    by 편집부
    2017/10/12

    안전운전, 안전모를 착용

  16. 27Sep
    by 편집부
    2017/09/27

    여기 무서워요 소리함을 아시나요?

  17. 26Sep
    by 편집부
    2017/09/26

    안전모는‘생명모’입니다

  18. 26Sep
    by 편집부
    2017/09/26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9. 21Sep
    by 편집부
    2017/09/21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고 걸어요

  20. 21Sep
    by 편집부
    2017/09/21

    도로를 내 집처럼? 스텔스 보행자 주의보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