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5 23:00



박진희.jpg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이 낸 교통사고가 해마다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의 택시 기사들이나 고령의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력 및 인지 능력 저하로 심야시간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많다.


고령운전자들이 낸 교통사고가 많은 이유는 노인 운전자들의 경우 시야확보가 어렵고 반사 신경이 상대적으로 둔해 사고발생 시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교통사고 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도로교통법상 1종 면허를 취득한 65세 이상 노인운전자들의 적성검사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됐지만 실효성은 미흡하다고 보여지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 전문가들 사이에선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운전능력 평가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데, 고령 운전자들의 경우 1년에 한번 꼴로 실제로 운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야간 시력검사, 근력검사, 반사신경 능력 등 별도의 운전능력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인 운전자 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운전면허소지자가 운전할 수 있는 고령 연령 등 강제조항이 없어 향후 교통사망사고 대란이 오는 사회적 문제점에 따른 대책이 전무해 정부차원에서 노인들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모두의 100세 인생을 위해 사회와 운전자 모두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04May
    by 남원넷
    2015/05/04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면서

  2. No Image 04May
    by 남원넷
    2015/05/04

    노인학대, 사회적 관심 필요

  3. 28Apr
    by 편집부
    2015/04/28

    지역축제 등 생활속의 안전위협 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4. 24Apr
    by 편집부
    2015/04/24

    성폭력 피해 철저한 사전교육으로 예방하자

  5.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15/04/24

    봄철 졸음운전은 교통안전에 불청객이다.

  6. 17Apr
    by 편집부
    2015/04/17

    아름다운 봄은 사람도 변화 시킨다

  7. 16Apr
    by 편집부
    2015/04/16

    어르신 상대 사기 수법과 대처 방법

  8. 16Apr
    by 남원넷
    2015/04/16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9. 15Apr
    by 편집부
    2015/04/15

    21세기의 꿈, 세월호의 기적

  10. No Image 15Apr
    by 편집부
    2015/04/15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교통․안전사고 예방 절실

  11. 13Apr
    by 편집부
    2015/04/13

    배달의 민족? 자칫하다간 인생배달!!!

  12. 10Apr
    by 편집부
    2015/04/10

    불량식품 척결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

  13. 09Apr
    by 남원넷
    2015/04/09

    가화만사성 - 안태익

  14. 08Apr
    by 편집부
    2015/04/08

    음주운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사회‘악’(惡)

  15. 07Apr
    by 편집부
    2015/04/07

    가 화 만 사 성(家 和 萬 事 成)

  16. 06Apr
    by 편집부
    2015/04/06

    봄 행락철 선진시민의식을 갖자

  17. 03Apr
    by 편집부
    2015/04/03

    ‘범죄 무방비 노출’청소년 가출예방을

  18. 01Apr
    by 편집부
    2015/04/01

    가정폭력 심각성 인식해야 !!

  19. 27Mar
    by 편집부
    2015/03/27

    안전한 학교,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해요

  20. 27Mar
    by 편집부
    2015/03/27

    부모‧자녀와의 소통, 즐거운 학교생활의 밑거름 된다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