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4 21:09



봄과 가을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임과 동시에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진 가을의 높은 하늘과 포근한 바람을 느끼기에는 답답한 자동차보다 빠른 오토바이보다 자전거가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차보다 답답하지 않은 만큼 외부에 노출된 상태이고, 오토바이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자전거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탈 때 보다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멋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자전거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300명이상이며 부상당한 사람은 1만 명이 넘고, 전체 교통사고에서 자전거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연령층이 다양해 졌다고 하지만 대부분 자동차나 오토바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자전거 사고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자전거 안전모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는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머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공사현장에서도 안전모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한다.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70% 이상이 머리를 다쳐 숨진다고 한다.


속도가 빠른 오토바이에 비하면 당연히 자전거가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두 바퀴로 외부에 노출된 상태에서 주행하는 자전거가 오토바이 보다‘덜’위험하다 뿐‘안’위험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이용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모 착용은‘선택’이 아닌‘필수’라는 의식 개선을 통해서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여야 한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67 소음 준수로 타인을 배려하는 집회 문화가 정착되길... file 2016.10.26
366 무단횡단, 지름길이 아닌 생과사의 갈림길 2016.10.26
365 관공서주취소란, 이제는 사라져야... 2016.10.26
364 따뜻한 배려와 소통으로 가정폭력 예방 file 2016.10.21
363 청소년기 올바른 언어문화 확립의 필요 file 2016.10.21
362 긴급 신고, 이제 112.119.110만 기억하세요 file 2016.10.21
361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대열운전의 위험성 file 2016.10.20
360 안전벨트착용을 습관화 하자 file 2016.10.20
359 주행 중인 차안에서 금해야 할 수칙, 무엇이 있을까요. 2016.10.17
358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은 이렇게 !!! file 2016.10.17
» 자전거 안전모‘선택’이 아닌‘필수’ 2016.10.17
356 가을철 안개 구간 사고 예방법 file 2016.10.14
355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고 걸어요... file 2016.10.14
354 탈북민 정책 개선 시급 file 2016.10.11
353 진술조력인 제도로 피해자와 눈높이 의사소통을... file 2016.10.11
352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법 file 2016.10.11
351 무단횡단, 지름길이 아닌 생과사의 갈림길 2016.10.11
350 아동학대는 사회악 2016.10.11
349 보행자 교통사고‘이젠 방어보행’이다. 2016.10.09
348 아동학대는 사랑이 아닌 범죄임을 인식해야... 2016.10.06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