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0년도에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연순환형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자연·생활환경보전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하여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한 사업추진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악취저감,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6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처리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 개별시설(퇴비사) 9개소 설치를 지원하고 3억4000만원을 투입해 1300ha 면적의 액비살포비와 액비저장조 4기도 지원한다.
또 가축분뇨의 악취로 인한 축사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축분뇨 악취저감시설, 악취저감제, 수분조절제(톱밥,왕겨) 등 13억9300만원을 투입하고, 5억4000만원을 들여 계사 축분처리 장비를 비롯해 가축분뇨 처리용 스키드로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 환경 조성으로 고품질의 육류생산은 물론, 친환경 축사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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