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냉장·냉동 시설을 대폭 갖추고 25일 증축식을 가졌다.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12년 4월24일 개장했다.
공산품과 식자재, 생활용품, 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10년 넘게 골목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냉동냉장 시설과 매장 공간 부족으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2022년 증축 사업비를 확보해 냉동냉장 시설을 대폭 늘리고 물류창고를 증축해 식자재 및 냉동냉장 코너를 별도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남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전북남원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으며 4월 현재 이용자는 916개 업체로 남원시 710개 업체, 임실, 장수, 구례, 곡성 등 인근지역 203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전재완 이사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식자재 코너와 냉동·냉장 시설을 갖추게 돼 야채청과와 즉석식품, 포장 생선, 포장 정육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물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사업으로 소상공인분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골목상권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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