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남원 인재학당’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한 네이밍 공모전을 연다.
9일 시에 따르면 남원 인재학당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대도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학당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재학당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면서도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작에는 50만 원 등 총 130만 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시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인재학당을 남원의 미래 인재들이 지역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으며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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