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만들기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여성청소년과는 14일 저녁 인월중학교(교장 정광수)에서 교장,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펼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학부모 설명회는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을 주제로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유도해 가정에서 학교까지 다각적으로 폭넓은 노력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아동청소년계장 조휴억 경위는 “학생들의 인격형성은 가정에서부터 가장 중요하므로 자녀들과 세심한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고, 부모님들이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면서 뒷받침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학교폭력 등 학교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제거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학교,학부모가 모두가 한뜻이 돼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정근 서장은 “학교폭력은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청소년 문제는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사와 학부모들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