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 대비, 청소년 수련시설 등 300인 이상 집단급식소 및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통한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하여 전북도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난 6일부터 17일 까지 10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및 14개 시·군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16개반 64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총 581개소(청소년수련시설 13개소, 복지 시설 9, 김밥·도시락 제조업소 26개소, 기타 533개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6건을 적발하였다.
주요 위반내용은 ▲조리장 청소상태 불량 7, ▲유통기한 경과제품 식자재 사용 및 보관 4개소 ▲조리장 설기준 위반 2건 ▲조리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2건 ▲기타 위반 1개소등 이다.
또한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조리음식, 식재료 및 환경검체, 깁밥·도시락 제조업체에서 제조.생산되는 완제품 등 57개 제품에 대하여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공통기준 항목과 식품공전의 개별기준 및 규격에 대하여 검사를 의뢰 하였다.
이번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해당 시·군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며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후 점검 우선대상 업소로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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