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경상남도가 총연장 10.6㎞에 다하는 세계 최장 규모의‘지리산 케이블카’설치를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31일(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국립공원계획변경 신청서에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목적, △내용과 규모, △사업비, △사업기간, △효과, △자연환경영향평가 검토서 등 관련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함양케이블카.jpg

 

지리산 케이블카는 산청 중산리~장터목~함양 추성리를 잇는다. 총연장 10.6㎞ 중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길이는 4.99㎞로, 자연공원법에 규정된 5㎞ 이하의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 중산·추성리에 정류장 각 1개소, 상부지역에 전망대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200억 원 정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립공원계획 변경용역을 진행, 환경부의 국립공원 계획변경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여러 노선을 검토해 왔으며,‘자연공원법’등 관계법령을 준수하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케이블카 설치로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도보 등반이 어려운 사람들도 지리산을 오를 수 있으며, 국내 체류 기간이 짧은 외국 관광객을 유인해 누구나 손쉽게 지리산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케이블카는 야생 동식물 서식지 등을 잘 보전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첨단공법으로 설치공사 과정에서의 자연환경 훼손도 미미한 수준이고, 오히려 사람에 의한 탐방로 답압(踏壓) 훼손이 더 큰 자연훼손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박유동 서부권개발본부장은“케이블카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지리산의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 한편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함양 산삼휴양밸리, 산청 동의보감촌 등과 연계해 산악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리산케이블카 사업을 강하게 반대해온 환경단체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허가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실행위원장은 "경남도가 산청군과 함양군의 숙원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변경 신청 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2012년 두 군이 각각 신청했다가 환경부에서 부결된 노선과 비슷하며 이 또한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세계 최장 10.6㎞ "지리산 함양-산청 케이블카" 추진

    경상남도가 총연장 10.6㎞에 다하는 세계 최장 규모의‘지리산 케이블카’설치를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31일(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국립공원계획변경 신청서에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Date2016.06.04
    Read More
  2. 전북도, 벼 재해보험 가입률 전국 최고 !

    - 가입률 65%로 전국 평균(36%)보다 크게 앞질러 - 도 및 시군의 차별화된 홍보 전략 주효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5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
    Date2016.06.04
    Read More
  3. 전북도,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후보지 남원, 정읍 선정

    - 450억대 한국문학관, 전북도 남원-정읍 대상 부지로 문체부에 응모 - 전북도가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후보지로 남원시와 정읍시를 선정해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남원시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와 정읍시 부전동 내장문화관광부지를 ...
    Date2016.05.20
    Read More
  4. 전북도,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 큰 호응

    전북도는 17일 두 개 이상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허가전담창구 운영이 도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허가전담창구는 민원인이 인·허가나 복합민원과 관련해 해당부서들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일괄적인 민원...
    Date2016.05.18
    Read More
  5.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발생 현장대응력 강화훈련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17일 연중 확대되고 있는 산불과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산불변화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서부산림청과 산하 5개(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 국유림관리소, 지리산국...
    Date2016.05.17
    Read More
  6.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서울서 "지리산의 맛과 멋" 홍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인사동 쌈지길 1층 야외마당에서 지리산의 맛과 멋을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 이하 지리산조합)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인사동 쌈지길 1층 야외마당에서‘지리산권 명품,...
    Date2016.05.11
    Read More
  7. 전주·남원·여수·순천 등 6개 시·군, 전라선 KTX 증편 공동대응

    연말 수서발 고속철도(KTX) 개통을 앞두고 전라선 지역 자치단체들이 KTX 증편을 건의한다. 수서발 KTX는 경부선 34회, 호남선 18회를 운행할 예정이지만, 전라선은 운행 계획이 아예 없는 탓이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급증했...
    Date2016.05.06
    Read More
  8. 전북도, 공약사업에 대한 도민의 아이디어와 의견수렴 나선다!

    전북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평가단 50명을 위촉하고 제1차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위원은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시군, 연령, 성별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ARS) ...
    Date2016.05.05
    Read More
  9. 국난극복의 상징 유적 「남원 만인의총」,국가가 직접 관리한다

    - 전라북도에서 문화재청으로 관리 이관 / 5월 20일 현판제막식 - ▲남원 만인의총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그동안 전라북도가 관리해 온 사적 제272호 남원 만인의총을 오는 10일 자로 이관받아 직접 관리하고, 이에 따른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을 전라...
    Date2016.05.03
    Read More
  10. 2016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전주시 '종합 우승' 군산시 '준우승'

    - 익산 3위·완주 4위··· 무주·진안·남원 &#039;화합상&#039; - 군산에서 열린 2016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일 막을 내렸다.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총 35개종목 14개 시? 군에서 1만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전주시가 종합 1위를...
    Date2016.05.01
    Read More
  11. 전북체육회 제1차 이사회 개최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통합 후 첫 이사회가 27일(수) 17시에 새롭게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
    Date2016.04.28
    Read More
  12. 전북도-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지역발전 위해”협력 다짐

    전북도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은 지난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전북발전을 위해 협력과 공조를 다짐했다. 송하진 지사는‘국민의 대변인’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말을 건넨데 이어“일부 언론과 도민은 도내 정치권이 ...
    Date2016.04.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 49 Next
/ 49
비회원
우측 상단 버튼으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