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16 18:59





8.jpg

 

남원시의회가 전라선철도 수서행·수서발 KTX 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0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양해석 의원을 포함 16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전라선 수서행·수서발 KTX 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 대통령비서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대표, 국토교통부장관 등에 발송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남원을 비롯한 전라선 이용 지역은 고속철도 이용에 있어 큰 차별을 받아왔고, 이를 개선해달라는 목소리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의 고속철 주말 운행횟수를 살펴보면 KTX경부선은 1일 122회나 되지만 호남선은 60회, 전라선은 28회에 그치고 있고, 수서발 SRT는 수익이 높은 경부선과 호남선만 운행되고 있어 지역간 차별이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즉시 편성이 가능한 수서발 KTX 전라선 운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SRT의 경우 전라선 시범운행 계획이 있지만 열차 정비문제로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전라선고속화 사업에 유독 SRT만 투입하려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어 "KTX의 경우 철도망을 새로 점검·신설하지 않아도 되며 추가 인력 및 비용도 들지 않아서 수서까지 즉시 편성이 가능하다"면서 "여유차량이 12편성에 달해 전라선에 여러 편의 고속열차 운행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정면허로 1대만 시범운행에 나서겠다는 SRT로는 증편효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의원들은 "전라선은 고속열차뿐 아니라 일반열차, 화물열차가 공용하는 선로로 SRT는 일반선 운영 경험이 없다"면서 "차량의 정비와 유지보수 등을 코레일에 맡기고 있는 SRT보다는 KTX가 안전성 면에서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부가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SRT만을 고집하는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철도산업의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된‘KTX와 SRT 분할 운영’의 영향이 크다"고 꼬집었다.

 

또한 "KTX와 SRT가 통합 운행될 경우, 공급좌석은 1일 최대 3만1878석이 증가하고 전 노선의 고속철도 운임비도 SRT보다 10% 내려가며, 운행 횟수도 28회에서 40회로 증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안전성이 검증되고 언제든 투입 가능한 KTX를 두고 SRT만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저해하고 특정 기업에 독점과 특혜만을 늘려주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특혜와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는 고속철도 분할 정책을 중단하고 보편적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촉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 "선거보전비용 기부, 재심신청"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사결과 경선후보에서 배제된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윤 예비후보는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선거비용보전금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사회복지공...
    Date2022.04.20
    Read More
  2. 남원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

    남원시는 오는 5월부터 여성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연령과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이 기존 연138,000원에서 연144,000원으로 6,000원 증액되고, 지원 연령은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
    Date2022.04.20
    Read More
  3.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226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802명

    남원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228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802명이다고 밝혔다. 4월 19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205건을 진행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23조 별표2에 따라 확진자 및 격리자는 4월 2...
    Date2022.04.20
    Read More
  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20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20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2%로 누적 45,014,740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9,088명, 추가접종 64.35%로 누적 33,024,450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20
    Read More
  5. 남원시 4월 20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1천319명 늘어 누적 1천6백5십8만3천220명, 사망자 166명 늘어 누적 2만1천520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20일 현재 누적확진자 22,802명(격리진행 920명, 격리해제 21,846명, 신규확진자 226명...
    Date2022.04.20
    Read More
  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20일 수요일

    ▲ 09:00 - 자체(종합)감사 실시(~4.22), 이백면 행복센터, 4명, 감사실 ▲ 10:00 - 도-시군 청렴도 고공행진 순회간담회, 회의실, 8명, 감사실, 부시장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산동 부동, 16명, 시민소통실 ▲ 11:00 -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
    Date2022.04.19
    Read More
  7. 남원시, 22일 지구의 날 맞아 캠페인·소등행사 추진

    남원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인식의 변화와 기후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 및 소등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제14회 기후변화 주간(4.22~4.28)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
    Date2022.04.19
    Read More
  8.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89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574명

    남원시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89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574명이다고 밝혔다. 4월 18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746건을 진행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일상 속 감염 차단이 보다 중요해진 만큼 손 씻기, 환기·소독 ...
    Date2022.04.19
    Read More
  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9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9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2%로 누적 45,013,799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7,909명, 추가접종 64.34%로 누적 33,017,514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9
    Read More
  10. 남원시 4월 19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8천504명 늘어 누적 1천6백4십7만1천940명, 사망자 130명 늘어 누적 2만1천35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9일 현재 누적확진자 22,574명(격리진행 888명, 격리해제 21,650명, 신규확진자 189명...
    Date2022.04.19
    Read More
  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9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11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0:00 -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 참배, 김주열 열사 추모각, 10명, 주민복지과, 시 장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보절 개신, 16명, 시민소통실 ▲ 15:00 - 시민참여 온라인플랫폼 개발용역 중간...
    Date2022.04.19
    Read More
  12. 남원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
    Date2022.04.19
    Read More
  13. 남원시, 남원사랑상품권 1인 할인구매 한도 조정 시행

    남원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남원사랑상품권의 1인 구매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사랑상품권 발행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의 편리성과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카드·모바일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를 높이는 대신 지류상품권의 한도를 하...
    Date2022.04.19
    Read More
  14.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64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2,385명

    남원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64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2,385명이다고 밝혔다. 질병청에서 배부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슬기로운 환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 시에는 하루에 최소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자...
    Date2022.04.18
    Read More
  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8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8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71%로 누적 45,012,578명, 접종 완료율은 86,77%로 누적 44,526,494명, 추가접종 64.32%로 누적 33,008,773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4.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 650 Next
/ 65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