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욱 부시장>

 

남원시 제17대 부시장으로 하태욱 전 전북도 총무과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

 

신임 하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한 채,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하 부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 부임하게 돼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시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책무를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하 부시장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등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한편, 하태욱 부시장은 임실 출신으로 198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북도 사회적경제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분석이 탁월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으로, 민선 7기 후반 안정적인 시정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