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8-18 22:22





1.jpg

 

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주민소환 청구 취지는 온갖 유언비어, 괴담, 허위사실 위포이며 이로인한 남원시민사회의 갈등과 분열되는 모습에 엄중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실례로 “지난 선거 때 같이 경쟁했던 모 시장후보 선거사무실 핵심 관계자가 주민소환투표 대표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경식 시장은 30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소환 청구 취지는 이미 선거이후 고소·고발을 통해 사법기관에서 깨끗이 종결된 사안"이라며 "시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남원시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주민소환을 준비하는데만 예산 3억여원이 선관위로부터 청구됐고, 약 13억원 정도의 시민혈세 지출이 예상된다"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시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곳에 쓰여진다는 것은 참으로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선거 고소 고발을 통해 사법기관에서 깨끗이 종결된 사안으로 이를 재차 거론하며 시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앞으로 나아갈 할 남원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학점 이수를 통해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지만, 보도자료에 학력을 '한양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표기한 부분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도내 한 대학에서 취득한 소방학 박사 학력을 행정학 박사, 소방행정학 박사로 표기한 혐의는 인정돼 재판에 넘겨져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지금 남원은 매년 1,000여명씩 인구가 줄어 8만이 무너졌고,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로 소멸위기에 처해있다"며 "주민소환제는 간접민주주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순기기능도 있지만, 선량한 시민을 볼모로 제도를 악용하는 것은 경시할 수 없는 엄중한 문제"라고 규정했다.

 

서명부 열람과 관련해서는 "서명부가 제출되면 '7일간 누구라도' 서명부 열람이 가능하고 '적법한 명단에서 '정보공개청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회견문에 대해 ”시민을 압박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투표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행된 것인지 확인하는 하는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최 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오랫동안 분열된 상처를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시는 지역이 분열되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며 "맡겨준 소명을 공직자와 함께 굳건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소환절차와 관련해 ”(시장의)‘반성’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다만 이 같은 일이 발생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하나하나 사안을 따져봐도 주민소환을 당할 만한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은 지난 17일부터 투표 청구서명이 시작된 가운데 주민소환법에 따라 남원시 유권자 6만7691명의 15%인 1만154명의 서명을 제출받아 제출하면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투표가 진행된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남원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방안 구축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3개 분야 24개 부서 83명으로 이뤄진 재...
    Date2024.04.15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5일 월요일

    ▲ 08:20 - 재정현안조정위원회, 부시장실, 7명, 기획실, 부시장 ▲ 08:30 - 홍보전략회의, 부시장실, 11명, 홍보전산과, 부시장 ▲ 09:00 - 현안조정회의, 시장실, 15명, 기획실, 시 장 ▲ 09:00 - 중대재해예방 관리감독자 역할강화 집합교육(15~16일), 경제통상...
    Date2024.04.15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3일 토요일

    ▲ 09:00 - 남원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향상교육, 춘향문화예술회관, 160명, 여성가족과, 시 장 ▲ 09:00 - 제 8회 경찰청배 배드민턴 대회, 남원종합 스포츠타운, 167명, 남원경찰서, 시장 ▲ 10:00 - 제2회 도서관의 날 기념「책과 함께 떠나는 작은도서관...
    Date2024.04.12
    Read More
  4. 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 '남원 농산물 포장시설 지원' 등 조례안 2건 발의

    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은 제265회 임시회를 대비해 &#039;남원시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시설 지원 조례안&#039;과 &#039;남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039;을 발의했다. 12일 김길수 의원에 따르면 농촌의 농업인구의 초고령화로 농업인구가 급감하고 있고, 이러...
    Date2024.04.12
    Read More
  5. 남원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속 절차 ‘한눈에’ 안내책자 제작·배부

    남원시가 가족관계등록신고와 연계된 후속 안내절차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 “가족관계등록 하셨나요? 하나 더, 알려 드릴께요!” 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보건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혼인·출생·사망·개명 신고 처리 후 ...
    Date2024.04.12
    Read More
  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2일 금요일

    ▲ 08:30 - 현안보고회의, 회의실, 63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2024년 간부공무원 폭력예방교육, 회의실, 64명, 여성가족과 ▲ 10:30 - 운봉농협 청년회와 열린대화, 운봉농협, 4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4:00 - 4H 총화탑 건립제막식, 농기계센터, 20...
    Date2024.04.11
    Read More
  7. 남원시, 관내 교(원)장들과 소통 간담회 가져...

    남원시는 11일 관내 교(원)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 교육발전특구 지정, 인재학당 건립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남원 교육의 희망을 확...
    Date2024.04.11
    Read More
  8. 더블어민주당 박희승 후보, 12년 만에 남·장·임·순에 민주당 깃발

    4.10 총선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더블어민주당이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를 12년만에 탈환했다. 그 주인공은 박희승 후보다. 박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금배지 도전이다. 지난 12년 간 민주당 후보들은 남·임·순 선거구에서 금배지를 따내지 못했다. 201...
    Date2024.04.10
    Read More
  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1일 목요일

    ▲ 09:00 -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교육관계자와의 간담회, 교육청, 63명, 행정지원과, 시 장 ▲ 09:00 - 문화관광전략회의, 자치행정국장실, 8명, 문화예술과 ▲ 10:00 -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회의실, 20명, 산림녹지과, 부시장 ▲ 11:00 - 24년 의용소방대 ...
    Date2024.04.10
    Read More
  10.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9일 화요일

    ▲ 09:00 - 전북대 한국어학당 외국인유학생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 추진, 김병종미술관, 270명, 기획실 ▲ 10:30 - 남원시 바이오산업 연구원 정기이사회, 바이오연구원, 12명, 기업지원과, 시 장
    Date2024.04.08
    Read More
  11. 남원시의회 조례분석연구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보고회 가져...

    남원시의회가 상위법과 맞지 않거나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에 나섰다. 남원시의회 조례분석연구회는 지난 5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조례분석 연구회는 제9대 지방의회...
    Date2024.04.08
    Read More
  12. 남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 중심 대폭 개편

    남원시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시는 시민이 원...
    Date2024.04.08
    Read More
  1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8일 월요일

    ▲ 08:0 - 홍보전략회의, 부시장실, 11명, 홍보전산과, 부시장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11명, 기획실, 부시장 ▲ 09:00 - 현안조정회의 시장실, 15명, 기획실, 시 장 ▲ 13:30 - 미래도시 디자인 마스터플랜 추진상황보고, 시장실, 8명, 도시과, 시 장 ▲ 1...
    Date2024.04.07
    Read More
  1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6일 토요일

    ▲ 06:00 - 제22대 국회의원 사전선거 실시, 관내사전투표소, 남원시민, 행정지원과 ▲ 10:00 - 제2회 지리산이 품은 운봉고원 벚꽃축제, 서림공원특설무대, 200명, 운봉읍
    Date2024.04.05
    Read More
  15. 남원시, ‘전북특별법과 특례의 이해’ 특강 운영

    남원시는 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039;전북특별법과 특례의 이해&#039;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5급 간부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전북특별법의 비전 체계 및 특례 발굴 전략, 특례 제외 대상에 대해서 설명하였...
    Date2024.04.0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661 Next
/ 66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