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생활밀착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투표 일정(5월 29일~30일)과 본투표 일정(6월 3일), 투표소 위치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포스터, 현수막, 영상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선거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남원역, 시외버스터미널, 예술회관 등 주요 생활권역에는 투표 독려 문구를 활용한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투표 당일뿐 아니라 사전투표 기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아파트 단지 협조를 통해 세대별 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층과 직장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투표시간 보장 안내 및 공정선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IPTV를 통해 고령층에게도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동 편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교통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투표는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길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6월 3일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