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SA 등급을 받아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90일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종합 점수 87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재 시는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23건을 완료했고 나머지 18건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약이행 완료율 78.05%로 전국 평균(53.05%)을 크게 웃돌았고 2024년 공약 목표 달성률은 100%로 전국 평균인 92.55%보다 높았다. 또한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도 전국 평균(43.11%)보다 높은 51.72%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관리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한편 시 누리집에 공약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소통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3년 연속 SA 등급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