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24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남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남원 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152억원) 등 남원시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 ▲그린바이오소재 원료공급센터 건립(농식품부 98억원)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경찰청 442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환경부 15억원) 등 남원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에 국비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식 시장은 "해당 사업들은 남원의 지역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각 부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정책 방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시 모든 직원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