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6-28 22:14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jpg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용수 판매 수익은 꾸준히 늘려가면서도 정작 노후 수도관 교체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전북, 전남과 같은 호남지역은 전국에서 노후 수도관을 가장 늦게 교체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 차별 의혹도 함께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전남 남원순창)이 21일 대전 사옥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자원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공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간 전국에서 1699억원을 들여 82㎞ 길이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했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3㎞만 교체했고 특히 전남에서는 100m의 수도관만 바꿨다. 같은 기간 경남에서는 33.8㎞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했고 수공 본사가 있는 충청에서는 19.0㎞를 새 수도관으로 갈았다.
 

반면 수공의 댐 용수 판매수익은 갈수록 늘고 있다. 수공은 지난 2012년 전국 16개 댐 용수를 팔아 2481억9800만원을 벌었다. 2014년에는 2640억3000만원의 수익을 챙겨 약 6.3% 가량 판매 수익을 높였다. 특히 전남북 소재 4개 댐(용담·주암·부안·장흥댐) 용수 판매수익은 같은 기간 15.6%가 늘었다.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용수가 공급되는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이 매우 중요하다. 노후관이 있다면 용수공급시 누수되는 것은 물론 가정에서 녹물을 마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의원은 전남북 지역의 노후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 전주 등 5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금강광역상수도에서는 20년 이상 노후관이 62%(94km)다. 정읍, 김제 2개 시를 관할하는 섬진강 광역상수도는 70%(90km)가 노후관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 노후관으로 인해 발생한 수도사고는 2012년 이후 184건에 달한다. 또한 같은 기간 시설노후로 인해 발생한 관로사고는 총 62건에 이른다. 
 
강동원 의원은 "수공은 수돗물을 팔아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있음에도 노후관 개량에는 관심이 없다. 특히 전,남북지역 노후 수도관 개량이 더딘 것은 지역 차별로도 볼 수 있다." 고 의혹을 제기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91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7일 화요일 file 2018.11.27
2918 남원시, 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06건 추진 시민들 삶의 질 한 단계 높였다 file 2018.11.26
291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6일 월요일 file 2018.11.25
2916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 제2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 나서 file 2018.11.25
2915 남원시, 친환경 화단형 중앙분리대 조성 file 2018.11.23
2914 남원시, 금지 옹정, 귀석, 인월 월평 토지 경계 분쟁 없앤다 file 2018.11.22
2913 남원시, 민선 7기 새로운 도약 7천억 시대를 열다 file 2018.11.22
2912 남원시의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file 2018.11.22
29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1일 수요일 file 2018.11.20
2910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0일 화요일 file 2018.11.19
2909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이동형 천체투영실과 함께하는 행성탐사대 운영 file 2018.11.19
290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19일 월요일 file 2018.11.18
2907 남원시, 수렵장 운영...내년 2월까지 file 2018.11.16
2906 남원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개회...양희재, 윤기한, 이미선, 최형규의원 5분자유발언 file 2018.11.15
290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16일 금요일 file 2018.11.15
Board Pagination Prev 1 ...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 655 Next
/ 65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