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에서 제95회 춘향제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제향, 각종 공연 등 축제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20여 점으로 꾸며졌다.

도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은 사진을 통해 축제의 다채로운 모습과 현장의 생동감을 간접 체험했다.

또한 전시회 현장에서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퀴즈와 포토타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직접 찾지 못한 분들도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축제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과 축제의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겸 개그맨 김범준 씨가 MC를 맡았으며 제95회 춘향제로 선발된 춘향(진 김도연, 선 이지은, 미 정채린, 정 최정원, 숙 이가람)도 함께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시회를 빛냈다. <편집부>